시애틀 공립학교, 독감 예방 클리닉 확대

최근 독감 시즌을 맞아 시애틀 지역 내 공립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무료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을 수 있는
클리닉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달 말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 기간 중 독감 시즌과 맞물려 바이러스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보건 기관과 학교에서는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에게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보험이 있는 경우에는 보험증을 지참하고 접종을 받으면 되고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경우에는 무료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을 수 있다. 접종을 위해서는 웹사이트 www.seattlevna.com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워크인으로 클리닉에 오는 경우에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마라 호아그 시애틀 보건국 서비스 매니저는 “지역 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서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독감 예방 접종 캠페인 이후 지난주에만도 약 만 명의 사람들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