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텔 드럭스(Bartell Drugs) 약국체인 라이트 에이드에 매각
130년의 전통을 가진 워싱턴주 로컬 약국 체인 바텔 드럭스가 라이트 에이드에 9천5백만 달러에
매각됐다.
1890년 가족 비즈니스로 시작된 바텔 드럭스는 퓨젯 사운드 지역에 약 67개 매장이 있으며 직원
약 1700여 명으로 작년에는 5억 5천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창업자 조지 바텔 시니어의 손자 조지 바텔은 “라이트 에이드의 비전은 고객의 요구에 가장 잘 부합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며 “라이트 에이드와의 미래를 기대한다”라고 발표했다. 라이트 에이드는
바텔 드럭스의 이름은 유지토록 했다.
펜실베이니아 주 캠프 힐에 본사를 둔 라이트 에이드는 18 개 주에서 2,400 개의 소매 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퓨젯 사운드 지역에서 69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라이트 에이드 최고 경영자 겸 사장 헤이워드 도니건 씨는 “성장하는 시애틀 지역으로의 확장은 라이트
에이드가 고객, 건강 보험 및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바텔 드럭스는 지난 2015년 최초로 전문 경영인 케이티 렌츠췌를 CEO로 고용했으며 매각 이후에도
계속해서 CEO로 남는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2021년 봄 회계연도에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