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워싱턴 주내 사과 생산량 예상보다 감소

워싱턴주 과일나무 협회 (Washington State Tree Fruit Association)는 올해 워싱턴주에서 수확되는
사과 생산량이 지난 8월 예상했던 1억 3천4백만 박스(40파운드짜리)보다 약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협회(WSTFA)는 “주 전역에 걸쳐 사과 수확이 거의 완료되었다”라고 밝혔다. 사과 수확량 추정치는 주스나
사과소스로 사용되는 사과는 포함하지 않았으며 신선하게 판매되는 사과만을 포함한다.

야키마 지역신문 ‘헤럴드 퍼블릭’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 매년 수확되는 사과는 약 1억 1,670만 상자 정도
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량이 줄어든 원인은 노동절에 강풍이 불어 야키마 밸리 지역에서 과원이 피해를
입었으며 사과가 성장 사이클에서 감소하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선별적으로 수확한 것도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과는 워싱턴 주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과일 중의 하나로 워싱턴주의 사과는 오랜 전통뿐만 아니라 규모
면에서도 타 작물의 추종을 불허해 워싱턴주의 대표이자 최고의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