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 연기로 지역 내 공원 및 해변가 폐쇄
제니 더칸 시애틀 시장은 워싱턴, 오레곤, 캘리포니아 주의 산불로 인한 대기질 악화에 대한 우려로
해변, 공원, 보트 선착장 등을 임시 폐쇄한다고 발표하고
대기질이 좋아질 때까지 야외활동을 피하고 실내에 머물기를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시애틀은
지난주에도 건강에 매우 해로울 정도로 위험한 정도의 대기 중 오염도를 나타냈다.
더칸은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이 최근 워싱턴주 공기가 얼마나 건강에 좋지 않은지 이해하기를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시애틀 공공도서관은 책 픽업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고, 시애틀 센터는 에어컨과 여과 시스템이 부족해
주말 내내 공공화장실을 폐쇄했다.
시는 공원 및 해변가 방문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으며 공기질이 좋아질 때까지 최대한 실내에서 머물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