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연기, 코로나-19 위험 증가시킬 수도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연기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폐 감염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워싱턴 주와 서부 해안을 강타한 화재로 인해 최근 워싱턴주 및 미 서북미 지역의 대기 중의
오염도가 크게 증가했다.
연기 속의 먼지, 재, 입자는 폐를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며 사람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질병관리
본부의 건강 전문가들은 염증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폐 감염의 취약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CDC에 따르면 사람의 입과 코에서 나오는 물방울을 막아 COVID-19의 확산을 늦추는데 도움을 주는 천
마스크는 흡입된 연기로부터 보호하는 데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질병통제센터(British Columbia Centre for Disease Control, British Columbia
Centre for Disease Control)의 선임 과학자는 올여름 워싱턴 주를 예로 들어 산불 연기와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조사했다.
이 연구는 “간단히 말해서, 산불 연기 피해는 COVID-19 발생의 영향을 약 10%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UW메디칼 폐의학과 중환자실 의사는 연기에 노출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서는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을 제한하고
집 창문을 닫아둘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