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튼 요양 재활센터, 코로나-19 확산 책임 의사에게 있다며 소송 제기
렌튼 요양 재활센터에서(Renton Nursing and Rehabilitation Center)는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환자 52명, 직원 47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받았으며 이 중에서 환자 9명이 사망했다.
이 재활센터 측은 코로나-19가 센터 환자와 직원에게 퍼지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한 의사에게 있다며
해당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의사는 스웬슨 헬스케어 소속으로 이 재활센터는 스웬슨 헬스
케어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받아 왔다.
소송 서류에는 스웬슨 헬스케어의 니시타 쿰카르 박사가 매니저에게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된다는 우려
하는 말을 했으나 스웬슨 헬스케어 CEO 대런 스웬슨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여의사를 집에
머무르게 하는 대신 일하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활센터의 변호사 대니얼 위스크옵프는 “의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는 걸 알고 있었으나 증상이 없고
아무런 걱정도 없다는 양식에 서명했다”라고 밝히며 “그녀는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알려다 한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말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주장에는 의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그녀로 인해 결국 재활센터는 총 90여 명의 환자와
직원들이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피고 측 변호사인 프랜시스 플로이드는 “주 보건부와 질병 관리 본부의 모든 지침을 지켰다.”라고
반박하며 “4월 3일 박사에게 진료받은 환자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 됐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