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전력투구

미 정부가 주도하는 가장 큰 코로나-19 백신 연구에 3만 명의 자원 봉사자가 참여하는 임상 시험이 시작됐다.
NIHM(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and Moderna Inc)에서 개발한 실험 백신이 실제 효과가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지원자는 진짜 백신을 맞을지 가짜 백신을 맞을지 알지 못한다. 두 번의 주사 이후 과학자들은 바이러스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퍼지고 있는 지역에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어떤 그룹이 더 많은 감염을 경험하는지 면밀히
추적하게 된다.

NIH의 안토니 파우치 박사는 “아쉽게도 미국에는 감염이 많았다”라고 최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미국은 자국에서 사용될 수 있는 백신에 대한 자체 테스트가 필요하다. 가을부터 정부가 후원하는 코로나-19 예방
네트워크는 유력한 백신 후보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시작하는데 각각 새로 채용 된 3만 명의 자원 봉사자가 참여한다.

대규모 연구는 예방 접종이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라 백신의 안전성을 확인하게 된다. 미국뿐만 아니라
8 월에는 옥스퍼드 대학의 최종 연구가 시작되고 9 월에 존슨 앤 존슨 제약사의 Novavax의 백신 후보를 테스트할
계획이다. 화이자 (Pfizer Inc.)는 올여름 자체적으로 3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시애틀의 FCRI(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Institute)의 바이러스 학자 래리 코리 박사는 “최근 몇 주
동안 15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임상시험에 참여 하겠다고 온라인으로 등록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실험은 다세대 적이고 다 민족적이어야 하며 미국 인구의 다양성을 반영해야 한다”라고 강조 했다.
매사추세츠 주 모더나(Moderna)의 스티븐 호지 박사는 하원의 소위원회에서 “정확히 어떤 백신이 가장 가능성이 있는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백신 개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런 임상 실험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참가하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