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고등학교 가을 스포츠 시즌 연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 고등학교의 가을 스포츠 시즌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대학 간 활동 협회(Washington Interscholastic Activities Association-WAAA) 집행
위원회는 7월 7일 이사회에서 가을 스포츠의 시작을 2주 늦추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축구 연습은 9월 5일, 다른 가을 스포츠 연습은 9월 7일, 경기는 9월 18일에 시작될 예정
이었으나 연기될 것으로 보이며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WAAA는 앞서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안전한 출발’ 계획에 따른 현 단계를 토대로 연습과 대회가
재개될 때 고교 스포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또는 학군이 휴교할 경우 학교 또는 학군에 대한 모든 훈련,
연습, 대회도 취소해야 한다”라고 명시했다.
2단계에서는 5명 이하의 학생만 운동할 수 있으며 선수들은 6피트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선수들은
같은 공이나 장비를 공유하거나 만지지 말아야 하는데 농구선수는 후프를 쏠 수 있지만, 팀은 그들끼리
공을 패스할 수 없다.
3단계에서는 저위험 스포츠 연습과 경기가 재개될 수 있다. 개인 달리기나 던지기 종목, 수영, 골프, 역도와
같은 개별 스포츠가 포함된다. 4단계에서는 연습과 경기를 재개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농구, 축구, 수영 계주,
그리고 7대 7 축구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