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환경보호청(EPA), 라이솔(Lysol) 표면 소독제 2가지 최종 승인
미 환경보호청(United State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은 표면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죽이는데 효과가 있는 라이솔 소독 스프레이(Lysol Disinfectant Spray )와 라이솔 소독제 맥스 커버 미스트 (Lysol Disinfectant Max Cover Mist)를 승인했다.
EPA는 표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한 420개 이상의 제품을 실험했으며 라이솔 제품 2개는 바이러스에 대한 직접 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앤드류 휠러 EPA 행정관은 성명을 통해 “EPA는 새로운 도구를 식별하고 미국 국민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정확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EPA에는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420개 이상의 제품 목록이 있지만, 두 개의 라이솔 제품은 바이러스에 직접 실험되어 효과가 입증된 첫 번째 제품이다.
라이솔의 모기업인 북미 레킷벤키저의 라훌 카디안 상무는 “하이진(Hygiene)은 건강의 근간이자 세균을 일으키는 질병의 확산을 막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히며 “EPA의 승인에 따르면 라이솔 소독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단단한 비조직 표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라이솔 (Lysol)은 레킷벤키저(Reckitt Benckiser) 회사의 세척 및 소독 제품의 브랜드명이다. 많은 라이솔 제품의 활성 성분은 벤즈 알코늄 클로라이드이지만 “Power and Free” 라인의 활성 성분은 과산화수소이다.
라이솔은 19 세기 후반에 가정용 및 산업용 세제로, 그리고 이전에는 의료 소독제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