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센터 내 새아레나 ‘Climate Pledge Arena’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 시애틀 센터 내의 실내 경기장을 ‘클라이미트 플렛지
아레나(Climate Pledge Arena)’로 명명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CPA는 시애틀 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로 하키(NHL) 시애틀 팀과 프로 여자 농구 팀인 시애틀 스톰
그리고 다목적 공연장으로 이용된다.
코로나 팬더믹 현상 이후 아레나 시공사 오크 뷰 그룹과 프로 하키(NHL) 시애틀 팀에서 밝힌 가장 명확한 사항은
아마존이 이번 CPA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최대 스폰서가 됐다는 것이다.
이 실내 경기장은 지난 2010년부터 후원자였던 키 뱅크(Key Bank)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었으나 지금까지도
키아레나로 불려 왔다. 이번 프로젝트의 리더 켄 존슨은 킹5와의 이전 인터뷰에서 새로운 지원자를 찾으면 키아레나의
이름은 변경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공사 오크 뷰와 프로 하키 시애틀팀은 아마존 이외에도 지역의 대기업인 알래스카 에어라인 등에도 스폰서십을
의뢰했으나 최종적으로 아마존이 이번 프로젝트의 최대 스폰서십을 맡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계약자들의 관계도 복잡했으며 빌리언 단위가 투자되는 대규모의 프로젝트 임으로 코로나-19 팬더믹
현상으로 공사가 한동안 중단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프로 하키 시애틀 팀은 2012년 노스게이트에 있는 본부 시설과 연습장 시설들을 개장한다는 계획 아래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