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시애틀 다리 안전점검 및 수리 위해 일시 폐쇄

웨스트 시애틀 다리는 정기 검사에서 발견된 콘크리트의 열화 및 균열 보수 작업을 위해 다리를 임시 폐쇄한다. 재개통
날짜는 아직까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

시애틀 교통부(SDOT)는 지난주에 실시한 다리 안전 정기검사에서 웨스트 시애틀 다리의 균열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발견했으며 이로 인해 추가적인 점검과 균열의 수리 등을 위해 임시로 다리를 폐쇄하게 됐다.

다리 아래는 운송, 화물, 응급 차량들을 위해 개방된 상태로 유지되나 일반 차량들은 1번가나 사우스 파크 다리를
포함한 대체 노선을 이용해야 한다.

제니 던컨 시애틀 시장은 “시애틀시의 엔지니어들이 웨스트 시애틀 다리의 안전 점검 중에 발견한 부분을 수리하기
위해 일시적인 차량 통행금지를 통해 신속한 조치를 해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샘 짐바브웨 시애틀 교통부 책임자는 “조사 결과 일련의 균열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엔지니어들은 이번
가속화를 보다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했기 때문에 차량 통제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웨스트 시애틀 다리의 공식적인 명칭은 재넷 윌리엄 메모리얼 다리로 지난 1978년 화물선에 의해 타격을 받아
다리 작동이 불가능해져서 1981년에 1984년 사이에 재건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