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약청(FDA), 코로나 바이러스 45분 안에 진단하는 테스트기 승인

미 식약청(FDA)은 빠르게 진단 결과가 나오는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기를 승인했다.

FDA 대변인은 실리콘 벨리 분자 진단 회사의 테스트기를 승인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테스트기는
약 45 분 안에 결과를 생성한다.

세파이드(Cephied)의 최고 의료 및 기술 책임자 데이비드 퍼싱 박사는 “현재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를 얻는 데 며칠이 걸리고 있다. 현재 필요한 것은 환자를 볼 때 현장에서 감염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이다.”라고 강조하며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빠른 진단 검사를 통해서 코로나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알렉스 아자 보건 복지부 장관은 성명서에서 “PPO (Point of Care) 진단의 개발로 테스트를 필요로 하는
미국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빨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파이드는 3월 30일부터 본격적인 출시와 테스트기 배송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FDA 커미셔너 스티븐
한 박사는 “FDA의 전담 팀은 COVID-19 공중 보건 긴급 상황에서 새로운 진단의 검토와 승인을 촉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세파이드(Cephheid)는 통합된 의료 테스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미국의 분자 진단 회사다.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이 회사 2016년 11월 다나 허사에 의해 40억 달러에 인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