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이민자들의 경제적 기여도 높아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 이민자들의 경제적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금융
플랫폼인 월렛허브는 미 전역에서 이민자들의 경제적 기여도를 바탕으로 각 주를 조사하고 순위를 매겼으며
이번 연구에서 워싱턴주는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주는 이민자 또는 그 자녀들이 세운 회사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5위, 이민자 소유 기업에서
창출된 일자리와 전체 STEM 근로자 중 STEM 근로자 비율 모두 7위, 그리고 예측 소득의

중간값에서 11위를 차지했다. 또한 출생 인구, 그리고 1인당 국제 학생들의 경제적 기여도 면에서는 12위를
차지했다. 월렛허브의 연구 조사에서 이민자들의 경제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지역 1위는 뉴욕이며 그 뒤를
이어 캘리포니아, 뉴저지,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등 이른바 블루 ‘자유주의’ 주들이 그 뒤를 이었다.
하위 지역은 사우스 다코타, 몬타나, 아이다호, 와이오밍, 미시시피 등으로 밝혀졌다.

이번 윌렛허브의 연구는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데이터 소스를 사용하여 4개 분야의 23개 지표를 통해 50개
주를 비교 평가했다.

이번 연구의 4개 분야의 주요 범주는 ▲ 1인당 취업비자와 같은 데이터포지션 등을 통한 이민 노동력
▲ 외국 출생자의 평균 연간 가계 소득 증가를 지표로한 사회 경제적 기여도 ▲ 이민자 또는 그 자녀들이
세운 포춘 500대 기업의 지분과 외국 태생의 STEM 근로자 비율 등의 지표 ▲ 국제학생 및 그들의
경제적 기여도 등이다.

현재 많은 이민 논쟁은 국경 안보와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 벽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72 억
달러의 국방부 자금이 지원 될 수있다”라고 월렛허브는 밝혔다. 또한 “이 제안은 이민정책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상반된 의견을 나누었으나 여러가지 정치적 차이를 제외하고는 이민이 미국의 전체적인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