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메디칼 그룹(SMG), 코로나-19 확산 방지 성금 1만달러 전달
한인 전문의들의 IPA(independent practice association)인 서울 메디칼 그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차민영 SMG 그룹회장은 캘리포니아 한인 매체들에서 실시하는 코로나-19 대응과 확산방지를 위한 성금
모금운동에 5천 달러를 전달 했으며 추가로 5천 달러를 대한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차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번 사태로 인해서 국민적 피해가 날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인의사들도
직접 뛰어가 돕고 싶지만 그럴수 없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가기를 희망하는 의미에서
성금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차 회장은 “내과 전문의로서 최근 감기와 독감으로 병원을 찾는 한인들도 많다. 감기와 독감 그리고 코로나-19의
초기 증상이 유사하다. 감기 증상이라고 느껴지면 일단 집에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무엇보다 각 개인이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서울 메디칼 그룹은 남가주 주요 한국계 미국인 의사들이 소속된 독립된 의사들의 모임인 IPA(Independent Practice
Association)으로 소속 의사들을 대변해 보험사와는 지정 계약을, 병원과는 업무 협약을 체결해 환자 진료를 하고 있다.
서울 메디칼 그룹 내에는 한국어, 영어가 가능한 실력 있는 주치의(PCP·Primary Care Physicians)는 305명,
전문의는 타주 포함 3,160명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