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월드 챔피언십 치즈 콘테스트에서 스위스 치즈 우승
지난 3월 3일부터 5일까지 위스콘신에서 개최된 월드 챔피언십 치즈 콘테스트 (World Championship Cheese Contest WCCC)
치즈 부문에서 스위스의 그루에르 치즈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치즈, 버터, 요구르트, 유제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뽑는다. 이번 대회 치즈 부문에는 최종 26개국의
치즈 제품들이 최종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루에츠 치즈는 스위스 베른 지역에서 치즈 메이커 마이클 스파이처가 만들었다. 그는 지난 2008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스위스의 칼로스 그랜드 (Gallus Grand CRU) 우유로 만든 하드 치즈가 차지했다.
치즈, 버터, 요거트 세계 대회중 가장 큰 규모로 펼쳐지는 WCCC 대회에는 올해 전 세계에서 3,667명의 치즈 및 유제품 메이커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55명의 심사위원들이 대회 기간 동안 132개의 유제품을 평가했다. 심사위원은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치즈 전문가, 구매업자, 낙농학 교수 등으로 이뤄졌으며 약 20개국 출신으로 구성됐다.
지난 대회에서는 프랑스 마울레온 프로파게리에서 양 우유로 만든 에스퀴루(Esquirou) 치즈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