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즈 세븐 일레븐 점원 살해 사건, 용의자 정보 제공에 만천 달러 보상금

지난 28일 오전 5시쯤에 에드몬즈 99번가와 238번가 인근에 위치한 세븐 일레븐에 20대 백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문을
박차고 들어와 카운터 위로 뛰어 올라가 점원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번 사건으로 해당 매장에서 20년간 일해왔던 44세의 나겐디룸 칸다사미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쇼라인 주유소와 에드몬즈 세븐 일레븐 두 곳에서 일하던 피해자는 사건 당일날도 야간 근무중으로 그는 두 아이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일주일에 60~70시간을 일했었다.

에드몬즈 경찰 조쉬 맥클루어 경관은 “현재 경찰은 용의자 검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번 사건의
정황상 용의자가 피해자와 안면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의 제조년도 및 모델명등 용의차량에 대한 정확한 사항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밝은 색의 세단이 사건 현장의 인근에 위치한 감시
비디오에 잡혔다. 현재 경찰은 단서를 찾기 위해 초인종 카메라부터 버스 정류장까지 인근 지역의 감시 카메라에 녹화되어 있는
비디오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금까지 100개가 넘는 제보가 들어왔지만, 아직까지 용의자에 대한 확실한 단서가 될만한 제보는 들어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퓨젯 사운드의 범죄 방지 협회에서는 검거를 위해 용의자에 대한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천 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며 세븐 일레븐 코퍼레이션에서는 만 달러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익명의 제보를 원하는 경우에는 익명의 P3 Tips앱을 다운로드하거나 www.P3Tips.com을 통해서 제보할 수 있으며
전화는 1-800-222-TIPS(8477), 에드몬즈 경찰에게는 425-771-0212 또는 policetips@edmondswa.gov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