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대통령 예비 선거 투표용지 우편으로 발송
워싱턴주 대통령 예비 선거 투표용지가 우편으로 발송됐다. 킹 카운티 선거국은 지난주 수요일에 투표용지를
발송하기 시작했고 스노호미쉬 카운티는 목요일, 피어스 카운티는 금요일에 투표용지 우편 발송을 시작했다.
유권자들은 약 2주 동안 투표를 하고 우표 없는 투표용지를 드랍 박스나 우편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용지 드랍
박스는 3월 10일 오후 8시에 문을 닫는다.
투표용지에는 민주당에서는 지난달 제출된 대로 13명의 민주당 후보가 있으며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일한 후보로 되어 있다. 이번 예비선거는 각 정당의 대선 후보자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게
되는 것으로 민주당 당원은 공화당에 투표할 수 없으며 마찬가지로 공화당 당원은 민주당 후보자에 대해서
투표할 수 없다.
워싱턴 주의 대통령 예비선거가 3월에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주 의회는 국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예비선거를 5월 네 번째 화요일로 앞당겼다.
워싱턴주 국무장관 와이먼 김은 “선거 시즌 초반에 예비 선거를 실시함으로써 투표율을 끌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밝히며 “처음 3월에 실시되는 이번 예비선거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낙관한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주는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34.78%,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41.8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