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카운티, 정신 건강 서비스 지원을 위해 판매세 인상안 검토

피어스 카운티는 정신 건강 및 약물 남용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판매세를 약 1% 증가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피어스 카운티 의회는 “최근 약물 중독 및 정신 건강 장애 문제를 가지고 있는 홈리스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살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졌다.”라고 강조하며 “정신 건강 문제를 치료받지 못하면 결국 사회적 비용을
크게 증가 시키게 되므로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의 메디케이드 클레임 보고서에 따르면 피어스 카운티는 약물 사용에 문제가 있으나 치료를 받은
12세에서 17세 사이의 거주자들이 워싱턴 전역에서 가장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4 년간 카운티의 유일한 소아과 병원 Mary Bridge’s Children’s Hospital에서 행동 또는
정신 건강 진단을 받은 어린이들의 숫자가 400% 증가 한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는 판매세 인상을 통해 걷어 들인 세금은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감독할 조정 기관 설립, 행동 건강
교육과 조기 개입 및 예방에 투자, 정신 건강 문제에 대응하는 응급 대원 훈련 비용 지원, 재향 군인 및
정신 건강 문제를 돕기 위한 서비스 제공자들의 네트워크를 구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 법안은 오는
3월10일 최종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