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중생 피아니스트 이채안양, 2월23일 페드럴웨이 교향악단과 협연
한인 중학생 피아니스트 이채안양이 오는 23일 오후 2시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에서
페더럴웨이 심포니와 협연을 펼친다.
이채안(영어명 케이틀린)양은 현재 레이크 사이드 6학년에 재학 중으로 지난해 미국 쇼팽 재단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4년간 모두 47개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한 바 있는 기대가
매주 촉망되는 신예 피아니스트이다.
이 양은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A장조 작품 번호 K.488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만큼 유명한 곡으로 영화음악이나 CF 등에도
많이 사용되며 아름답고 슬픈 2악장은 특히 유명하다.
이양은 2019 년 Eastside의 Performance Arts Festival, Virtuoso Festival, Chopin Foundation 등의
피아노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러시아 음악 피아노 대회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에버렛 필하모닉, 벨뷰의 이스트사이드 심포니 및 멀키티오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했다.
이양은 학교 오케스트라 일원으로 바이올린도 연주하고 있으며 학교 축구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의 입장 티켓은 온라인(http://fedwaykorea.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