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카운티도 재산세 두 자릿수로 증가

스노미쉬 카운티에 이어 피어스 카운티도 재산세가 인상되며 납세자의 거주 지역에 따라 4 % 에서 20 % 까지
증가한다.

퓨알럽, 에지우드, 스텔라쿰 및 듀폰 지역의 재산세는 평균적으로 4 % 에서 9 % 증가하며 카운티의 나머지 지역은
두 자릿수로 증가한다.

레이크우드, 유니버시티 플레이스, 팍랜드-스파나웨이 및 파크레스트 지역은 재산세가 20% 인상되어 카운티 내에서
가장 많이 오른다.

피어슨 카운티 관계자 론거겐씨는 “최근 7년새 가장 큰 인상폭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타코마에 거주자하는 후안 가르니카씨는
“꼭 필요한 세금 인상이라면 당연히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재산세 인상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타코마에 거주하는 조지아 폼씨는 “재산세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 유틸리티 및 푸드 등 최근 재산세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가격이 상승했다”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카운티는 2 월 14 일에 재산세 명세서를 발송하며, 4 월 말과 10 월 말에 납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론거겐씨는 “이번 인상 이후에
몇 년간 재산세는 크게 변동되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인상되는 재산세의 58% 이상이 K-12 학교 기금으로 배분된다”라고 말했다.

세금을 직접 납부하는 부동산 소유자는 2 월 중순에 우편으로 명세서를 받게 되며 모기지 계좌에서 세금을 납부하는 사람은
2 월 1 일부터 piercecountywa.gov/atr에서 온라인으로 세금을 조회할 수 있으며 상반기에는 4 월 30 일까지 납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