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에 걸리면 증상?
지난 2019년 12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원인 불명의
폐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격히 퍼지고 있다.
이 신종 폐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일명 ‘우한 폐렴’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워싱턴주
에서도 중국을 방문했던 방문객이 우한 폐렴으로 확진을 받아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우한 폐렴 확진 후 20일만에 완치된 남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곳으로
지목받고 있는 우한 시장을 지난 21일 들렀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에 과일을 사기 위해 약 20분 정도 머물렀으며 시장을 방문한 지 약 2일 후에 감기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청년은 지속적인 고열에 시달리자 더 큰 병원을 찾았고 병원에서 흉부 CT를 찍고 역학 조사를
통해 우한 폐렴으로 최종 통보 받았다.
이 환자는 처음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었으나 고열과 목이 찢어지는 통증을 느꼈고 이후에는
고열에 계속 시달렸다고 밝혔다.
전체 보고 사례를 통해 우한 폐렴의 증상을 살펴보면 90%가 발열, 80%가 피로 및 마른기침,
20%가 숨 가쁨, 10% 호흡곤란 등이며 증상 모두가 일반적인 감염 증상과 유사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우한 폐렴이 발생한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과는 접촉을 피해야 하며 가금류나 야생동물을
직접 만지지 말아야 한다. 특히 호흡기 발열 및 호흡곤란 등을 보이는 환자와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마스크 쓰기와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