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퍼시픽 플레이스 반스 & 노블 서점 결국 문 닫아
미국의 대표적인 서점 체인인 반스 & 노블의 시애틀 퍼시픽 플레이스 지점도 결국 문을 닫았다.
반스 & 노블 측은 매장 입구에 폐점을 알리며 “지금까지 매장을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라고 밝혔다.
반스 & 노블 서점 체인은 아마존 닷컴이 급성장하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회사 중에 하나로
지난 10년간 전미주 지역의 150여 개 매장의 문을 닫았다.
현재 시애틀에 남아 있는 지점은 노스 게 잇 몰, 사우스 센터 몰 인근, 벨뷰, 이사콰, 우딘빌,
린우등에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반스 & 노블 서점은 미국에서 가장 큰 서점 체인으로 아마존 닷컴의 성장으로 인해 경쟁에서
밀리게 되었고 전자책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종이로 된 책을 선호하는 독자층이 대폭 줄어
든 것도 서점 체인의 경영 악화에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일부에서는 반스 & 노블 서점 체인도 결국 보더스 서점 체인처럼 문을 닫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