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소규모 비즈니스 안정화 파일럿 프로그램’ 통해 보조금 제공

시애틀 대관람차

시애틀시는 소기업 안정화 파일럿 프로그램(Small Business Stabilization Pilot Program)을 통해
비즈니스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비즈니스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우스 파크에 있는 푸드트럭 (Muy Macho Taco Truck)의 주인인 쥬시 헤레라 씨는 최근 시애틀시로부터
지원금 2만 5천 달러를 받았다.

시애틀시 중소기업 개발 이사 페드로 고메즈는 “이번 지원금은 헤레라 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헤레라 씨는 최근 운영하던 푸드 트럭에 도둑이 들어 냉장고를 훔쳐가서 장사를 할 수 없게 되어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안정화 파일럿 프로그램에는 총 8개 사업체가 1차 보조금을 지원받았으며 식당, 장례식장, 미용실, 탁아소
시설 등 다양한 업체들이 선정되었다.

보조금을 받으려면 사업체의 직원이 5명 이하의 소규모로 도둑이 침입했거나 건물의 붕괴,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등으로 재산이 손실을 입었다는 확실한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시애틀시는 보조금을 통한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소규모 비즈니스가 빠른 시간 내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전문 회계사를 통해서 재정에 관한 전반적인 조언, 임대 협상 방법과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