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햄, 워싱턴주 최초 천연가스 난방 사용 금지

벨링햄시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이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 아래 워싱턴주
최초로 천연가스 난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클 릴리퀴스트 시의원은 “지난 50년을 되돌아보면 많은 것이 변했고 앞으로의
50년을 생각한다면 다른 여러 상황이 변화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미래를 위해 도시를
건설하고 사회를 운영하는 방법에 발전과 개선을 가져와야 하는데 벨링햄시에서 천연
가스 난방 금지는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천연가스 난방을 금지하게 되면 대체 에너지로 고효율 전기에너지를 도입하게 된다.
일반적인 주택을 가스에서 전기로 난방을 전환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6천 달러에서
만 달러 사이 정도이다.

메리 에키 로빈슨 씨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그 정도의 비용을 감당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히며 “특히 노인들은 전환 비용을 지불하는데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될 수 있으며 도시의
주택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기 에너지로 전환을 하지 않더라도
각 가정에서 단열 창문을 사용하고 가전제품의 사용을 자제 한다면 각 가정에서 소비하는
에너지의 40%를 절약할 수 있다 “라고 강조했다.

바론 히팅 앤 에어 컨디셔닝 엔지니어 제프 아슬랜씨는“ 전기 요금은 가스 요금과 큰 차이가
없다. 전기 히팅 펌프는 실제로 사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절약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천연 가스 난방보다 전기 에너지 난방으로 바꾸면 이익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항에 대한 법안 진행은 앞으로 약 18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안건이
통과되면 시는 15년에 걸쳐 도시 전체의 각 가정의 난방을 천연가스가 아닌 전기로 대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