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카운드, 5세 아동 독감으로 사망
피어스 카운티의 한 아동이 독감과 관련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피어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독감 관련 사망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2월 15일에는 킹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 초등학생이
피어스 카운티 지역의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아동은 이전에 건강상 문제가 전혀 없었다.
타코마-피에스 카운티 보건부에 따르면, “5세 이하 어린이는 독감 합병증의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킹 카운티에서도 성인 3명이 올 겨울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이달 초 AP통신은 올 겨울 독감이 15년 만에 가장 이른 시기에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독감 시즌이 예년보다 훨씬 일찍 절정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렇게 일찍 시작된 마지막 독감 시즌은 2003년에서 2004년 사이였고
당시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높았다”라고 밝혔다.
니겔 터너 질병관리본부장은 “안타깝게도 올 시즌 유행하고 있는 독감 변종이 젊은 층까지
강타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바이러스 합병증에 취약할 수 있는 사람들은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