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는 사이버 먼데이가 블랙프라이데이 제쳤다

2919년 사이버 먼데이(12월2일)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제치고 매출 1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급증한 수치로, 역대 최대 금액이다.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사이버 먼데이 당일 매출은

11조2천억 원으로 집계 됐는데 이는 미국 100대 유통업체 중 80곳의 거래를 분석한

결과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1인당 평균으로 전년대비 약6% 늘어난 168달러를 온라인에서

쇼핑했다.

투자은행 오펜하이머의 한 애널리스트는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서의 타당성을 일부 잃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급증한 이유는 미국 전역이 겨울 폭풍을 비롯한 악천후를

겪으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쇼핑보다 온라인 쇼핑에 더 몰린것으로 보고 있다. 

추수감사절 저녁부터 시작되는 연말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 프라이데이매출이 사이버 먼데이에

우승 자리를 넘겨 주었으며 그 이유로는 각 업체들은 연휴를 마치고 월요일에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