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행 왓트컴 크릭(Whatcom Creek) 연어 낚시 시즌 종료

벨링햄 시내를 관통하는 왓트컴 크릭에서의 연어 낚시가 평년보다 5주 이상 빠르게 시즌을 종료한다.
벨링햄 헤럴드지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연어 낚시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왓트컴 크릭 연어 낚시 시즌은 매년 약간씩 변경되나 올해는 12월 31일까지 낚시가 허용될 방침
이었으나 최근 왓트컴 크릭으로 돌아오는 연어의 개체수가 예년과 다르게 상당수 낮아진 상태로
조사됐다.

이에 미 국립수산식품부는 지난 수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첨 연어의 귀환 개체수가 급격히 낮아져서
올해 계획했던 12월 31일까지 왓트컴 크릭에서의 연어 낚시를 5주 이상 앞당겨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첨 연어는 백연어로도 불리며 동북아시아와 북미에 집중 분포하며 가을이면 산란기에 접어든다.
회귀본능에 따라 대량 회유하는 첨 연어는 양식화하기에는 유리하지만 맛과 품질면에서는 다른 연어
종류보다는 다소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