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15일 시애틀 후원행사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이 오는 15일 시애틀을 방문한다. 현재 바이든 후보는 민주당 대선 후보
1위를 달리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오는 시애틀을 방문해 자선사업가인 재넷 켓참이 주최하는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하며 이후 아마존 최고 법무책임자인 데이비드 재 폴스키가 마련하는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켓참이 주최하는 행사 입장료는 1인당 1,000~2,800달러이며 재폴스키가 마련한 행사
입장료는 2,800달러이다. 재폴스키는 이미 바이든 선거캠프에 1인당 기부 한도 금액인 5,800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이 시애틀 시의회 선거에 이례적으로 150만 달러를 투입했다는 보도 이후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위렌 상원위원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번에 다시 고위간부인 재폴스키가 선거자금 행사를 마련하는 것에 대해 세계 최대 온라인
기업인 아마존이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해 선거에 개입 하는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각이 일고있다.
바이든 후보는 최근 지지율이 하락했으며 선거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까지 시애틀 메트로 지역에서만 70만 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