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그로서리 협회 및 타코마한인회, 한인 살해범 잡기 위해 현상금 5,000달러 모금하기로

시애틀 한인 커뮤니티가 한인 살해범을 잡기 위해 현상금 모금에 나선다. 지난 28일 레이크우드
경찰은 지난 14일 발생했던 ‘맥코드 마티’ 최인자 씨 피살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건 설명회에는 레이크우드 시 시장, 시의원, 시 행정관, 마이크 자로 경찰국장 및 한인 오스틴 리
경찰관이 참석했으며 타코마, 시애틀, 페더럴웨이 한인회 및 대한부인회, 그로서리협회, 한미연합회,
피어스 칼리지, 새 생명교회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 직후 워싱턴주 그로서리 협회와 타코마 한인회는 이번 피살 사건의 살해범을 잡기 위해 현상금
5,000달러 모금에 나섰다. 우선 5,000달러를 모아 타코마 폴리스 크라임스 타퍼(Tacoma Police-
Crimestoppers)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다른 단체로까지 모금을 확대해 현상금을 1만 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페더럴웨이 전 시장 박영민 씨는 “현상금이 1만 달러가 될 수 있도록 동포 사회에서 적극 동참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