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시, 공원에서 홈리스 쉼터 설치 불법

타코마시는 10월 1일 시의회의 투표로 타코마시 공원에 쉼터를 설치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시 의회는 “공원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최근 공공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원에서
홈리스 쉼터를 설치하는 것은 불법이다”라고 밝혔다.

의회는 8대 1의 투표로 개정 조례를 승인했다. 현재 이 조례는 부분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한 공원 내에
어떤 구조물도 불법으로 규정하며 벽이 없는 임시 구조물도 설치 할 수 없다.

타코마시 경찰국은 “공공 안전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 쉼터 설치를 금지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칼리흘라 쇼와 그녀의 남편은 현재 공원에서 거주 하고 있다. 쇼는 “공원에 설치한 우리의 쉼터를 불법으로 규정하면 우린
정말 갈 곳이 없다.”라고 밝히며 “시는 우리를 공원에서 몰아 내기만 할뿐 어떤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았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들 또한 불만이 많은 상황으로 크리스티안 모리슨은 “점점 더 많은 홈리스들이 공원을 점령하고
있다. 공원에서 쓰레기 더미와 텐트를 더 많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타코마시의 개정된 공원 규칙은 홈리스의 쉼터 설치 불허 및 공원에서의 흡연과 베이핑을 금지한다.
또한 지정된 지역에 있지 않는 한 드론과 무인 항공기 운항도 금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