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인슬리 주지사, 향 첨가된 전자담배 제품 금지 행정명령 추진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 27일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와 베이핑 관련 제품 금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을 선포하고 오는 10월 9일 열리는 워싱턴 주 보 건국 회의에서
관련법 제정을 지시했다.

주 보건국이 10월 회의에서 관련법을 제정하면 그 다음 날부터 새 규정이 시행되고 이 임시 규정은
120일 동안 발표된 뒤 계속 연장된다.

금지 안에는 향과 니코틴이 첨가된 전자담배 및 마리화나의 환각 성분인 ‘THC’가 포함된 베이핑 등의
제품 유통과 흡연이 금지된다. 또한 주 보건국과 워싱턴주 마리화나 주류 통제국 등 2개 기관에 전자
담배와 베이핑 제품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 싸인 설치를 지시했다.

최근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와 베이핑에 대한 금지 법안이 각 주마다 지정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도
지난 24일 향후 4개월 동안 모든 전자담배 및 베이핑 제품 판매를 금지한다는 행정명령을 발효한
바 있다.

워싱턴주에는 현재 주정부로부터 면허를 발급받아 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업소가 5,493개에 달하고
있고 이들 대부분은 전자담배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