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전기요금 미납금 요청 사기 전화
타코마 지역에서 유틸리티 회사를 사칭하며 전기요금이 미납 되었다고 협박하는 사기
전화가 최근 타코마 지역에 수백통 걸려온 것으로 밝혀져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금요일 타코마 지역에는 수백 달러 혹은 수십 달러 전기 요금이 미납되어 전기를
끊겠다는 사기 전화를 받은 주민들이 백여명 이상 되었다.
타코마 공공 시설에 따르면 협박 전화는 타코마 전역에 걸쳐 공공 시설 전화 번호와 비슷하게
조작한 이후에 전화를 걸었다.
스티브 해처 고객 서비스 매니저는 “번호가 조작되어 전화를 받는 이들은 타코마 파워에서
전화가 왔다고 생각했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적어도 75-100명의 주민들이 사기 전화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사기범들은 일 이백 달러라도 바로 지불하면 전기 공급은 끊기지 않는다고 말하며 돈을 보낼
때는 ‘그린 도트’ 카드를 구입하라는 지시를 했다.
그린 도트 카드는 한 개인이 한 직불 계좌에서 다른 직불 계좌로 돈을 송금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일단 돈을 빼가면 추적도 불가능하다. 이번 사기 전화로 약 2,3명의 고객들이 200-300
달러를 지불했다.
타코마 공공시설은 사기범들이 영어를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노인이나 사업주들을 목표로 삼았다
고 밝혔다. 사기를 방지 할 수 있는 자세한 사항은
https://www.mytpu.org/payment-billing/scams/에서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