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7일, 아마존 6개 도시에서 대규모 취업 박람회 개최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대기업 아마존이 내년초까지 3만명 이상 고용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 주 미국에서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아마존은 연봉 10만 달러 이상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서부터 온라인 주문을 포장하고
발송하는 창고 직원까지 다양한 직책의 직원들을 모집한다.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마존
취업 박람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 아마존과 함께 큰 비젼을 바라보고 빠르게 움직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여 년 전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된 아마존은 현재 영화를 제작하고, 음성 작동 장치를 만들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성을 우주로 보낼 계획을 하는 세계 최대 대기업이 되었다.
아마존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65만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월마트 다음으로
미국 내 최대 민간 고용주이다. 알링턴에 위치한 아마존의 두 번째 본사는 앞으로 12년 안에
2만 5천 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의료와 광고 분야에까지 진출 할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채용 박람회에서 약 1,000명의 채용 담당자들이 지원자들의 구직 신청을 받고 면접과
업무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취업 박람회는 9월 17일 버지니아 주 알링턴, 보스턴, 시카고, 댈러스, 테네시 주 내슈빌,
그리고 시애틀등 총 6개 도시에서 개최한다.
아마존 취업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amazon.jobs/careerday에서 확인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