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빙겐에 위치한 ‘오렌지 나사’ 제조 회사, 중국 가짜 상품 고발

워싱턴주 빙겐에 위치한 한 회사는 ‘오렌지 나사’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오렌지 나사’는 텐트를 땅에 고정시킬 때 손쉽게 돌려서 땅에 박을 수 있도록 하는
캠핑 관련 제품으로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지난 2014년 출발한 이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으로 회사 오너 어덜리는 “아버지와
함께 와인 오프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오렌지 나사는
회사의 웹사이트와 아마존을 통해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 회사는 중국에서 생산하는 가짜 제품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작년
여름부터 이 회사가 생산하는 나사의 가짜 제품들이 온라인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덜리는 “중국 제품들은 가짜 웹사이트 페이지를 만들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짜 상점과 연결해서 중국 제품을 판매한다.”라고 밝혔으며 현재 중국 제품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이다.

“지난 금요일 몇 명의 변호사와 통화를 했다. 소송 비용은 10만 달러 이상 들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밝혔으며 “우리는 제품의 품질에 대한 확신이 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가짜 제품으로 인해
오렌지 나사에 대한 명성과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가짜 상품 문제를 그대로
둘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미국은 전 세계 시장의 제조업에서 품질과 관리에서 최고를 유지해 왔는데 기술 혁신과 자본투자
노동 생산성 그리고 무엇보다 강력한 지식 재산권 보호와 저렴한 에너지 덕분이었다. 그러나 중국이
2001년 세계 무역기구에 가입하면서 전통적인 제조업에 있어서 미국은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중국은 값싼 노동력을 앞세워 미국 제품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싼 가격으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 광고하는 수법을 통해 미국 제품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