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제품 사용 후 쓰레기 처리를 위한 프로그램

웨스트 시애틀에 위치한 한 마리화나 상점은 마리화나를 담았던 용기와 포장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로 사용한 제품 용기를 가져오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마리화나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제품 포장 쓰레기가 급격히 많아지고 있어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

상점 주인 메리암 미라테기씨는 “2020년까지 마리화나 제품의 포장은 약 10억개가
넘게 만들어질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히며 “마리화나 산업과 환경 사이에 더 나은 연관
관계를 갖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상점 건너편에 마리화나 관련 다른 상점도 소유하고 있으며 그는 고객들에게
마리화나 제품에서 나온 포장이나 기타 용기들을 이곳에서 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다수의 마리화나 포장은 재활용을 하기에는 너무 작은 크기로 포장의 재활용률이 낮은
실정이다. 미라테기씨는 “마리화나 포장에 사용되었던 것들을 재활용 할 수 있는 기술을
앞으로 더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렉 새바드씨는 자신이 사용한 마리화나 용품 4개를 상점으로 가지고 와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두었다. 그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마리화나 제품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라테기씨는
“사용후 버려지는 마리화나 제품 포장이나 용기들이 길거리나 하수구 등에서 발견 되지는
않았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