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산불진화 작업 위해 군용 헬리콥터 정비

워싱턴 주는 산불 퇴치를 위해 베트남전 시대에 만들어진 군용 헬리콥터 ‘휴이’를 정비하기
위해 주 예산에서 110만 달러를 사용했다.

미 국방부는 무상으로 휴이를 워싱턴주에 제공했으며 주 천연 자원부는 9대의 휴이를 화재
진압에 사용하기 위해 수리 중이다. 휴이는 함대에 지난 2011년부터 보관 중이었다.

주 천연자원부 힐라리 프란츠 집행위원은 “헬리콥터를 수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소방장비로
13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새 차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라고 밝히며
“특히 산불 진화 작업에서는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더 쉽게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 특히 산불 초기 진화 작업에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헬리콥터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휴이는 지난 1970년에 처음 만들어진 군용 헬리콥터로 베트남전에서 실제로 비행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