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사자(The Divine Fury)’ 8월16일 시애틀 및 북미 20여곳 개봉

영화 ‘사자(The Divine Fury)’가 오는 16일 시애틀 및 북미 20여 도시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이 영화는 안성기와 박서준이 주연을 맡았으며 한국 개봉 첫날 38만 명을 기록했다. 제목인
사자(使者)는 신의 계시를 받은 선지자, 명령이나 부탁을 받고 심부름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미스터리 액션 판타지 영화인 ‘사자’는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주인공이다.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깊은 상처가 손바닥에 생긴 것을
발견하고, 도움을 줄 누군가가 있다는 장소로 향한다. 그곳에서 바티칸에서 온 구마 사제 ‘안 신부
(안성기)’를 만나 자신의 상처 난 손에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를 통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惡)의 존재를 알게 되고, 강력한 배후이자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우도환)’을 찾아 나선다.

시애틀 개봉관은 페더럴웨이 센트리 페더럴웨이 극장 (20001 S. Commons, 320th, HWY 99,
Federal way, WA 98003 그리고 린우드 엘더우드 몰 AMC 극장에서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