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말, 서울 미대사관 이민국 사무실 영구 폐쇄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서울 주한 미국 대사관 이민국 사무실을 9월말 까지 영구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주한 미국 대사관은 ‘자녀 입양 청원서’(I-600A나 I-600)를 오는 8월 16일
까지만 접수하게 되며, 19일부터는 자녀 입양 청원서 경우 미국 내 내셔널 베네핏 센터 등에
보내야 한다. 또한 또 9월 1일부터는 시민권 신청서(N-400)와 시민권 증서 신청서(N-600)
처리가 중단된다.

주한 미 대사관 이민국 오피스에서 담당했던 이민업무의 대부분은 괌에 있는 연방 이민서비스국
괌 사무실로 이전된다.

각 이민 업무 신청서별 세부사항은 주한 미국 대사관 이민국 오피스 인터넷 홈페이지
(https://www.uscis.gov/about-us/find-uscis-office/international-offices/south-korea-uscis-seoul-field-off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연방 이민서비스국은 당초 주한 미국 대사관 등 21개국 재외공관에 두고 있는 해외 이민국
오피스 모두를 철수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 나이로비, 과테말라시티, 멕시코시티,
산살바도르 등을 포함한 7개 이민국 오피스는 폐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