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시의회 의원, “마리화나 매장 더 늘리자”라고 제안

에버렛 시의회 리즈 보겔리 의원은 지역 내 마리화나 매장을 현재 5군데에서 10군데로 늘리는 것을
제안했으며 규제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겔리 의원의 제안은 아직 충분한 지지를 받지는 못했으나 의회는 공공 안전 소위원회에서 이 제안을
논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버렛 지역에서는 마리화나 매장을 5군데만 허가 했으나 워싱턴주 주류 및 마리화나 관리국
(WSLCB-Washington State Liquor and Cannabis Board)은 10군데 매장까지 허용한다.

몇몇 의회 의원은 에버렛 지역에서 의료용 마리화나가 부족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브렌다
스톤 사이퍼 시의회 의원은 “지역주민들에게 들은 이야기로 에버렛 지역내에서 필요한 의학용 마리화나를
찾기 어렵다.”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사이퍼 의원은 비슷한 규모의 다른 도시들이 마리화나 사업 면허 확대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얻었는지에
대한 분석을 요청했다.

라일 라이언 에버렛 시장 비서실장은 “에버렛에 있는 마리화나 상점들이 매년 평균 약 6만 7천 달러를
기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에버렛 지역의 마리화나 상점들은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수익이 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