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PACE’ 프로그램 산업계 일자리 마련에 큰 역할

시애틀시의 한 단체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라는 11주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 건설 인력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건설업에 일자리를 갖기 위해 ‘페이스 프로그램’에 다니고 있는 더스틴 브래드쇼(24살)는
“기술 학교에 다니는 것이 아닌데도 학교에 다니는 것 이상 꼭 필요한 교육을 받고 있어 기대 이상의 큰 효과를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페이스 프로그램은 비영리 단체인 ANEW에 운영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건설업계에서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 주고 있다. 특히 여성과 다른 소수인종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브래드쇼는 몇몇 다른 학생들과 목재를 재고 벽돌을 쌓고, 현장에서 필요한 삽질하는 등의 건설업에서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있는 한편 노동조합에 가입하는데 필요한 응급처치. 지게차 운전, 그리고 수학 등도
배우고 있다.

브래드쇼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최저 임금직을 전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언제까지나 임시직을 떠돌 수 없다고 생각했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요했다.”라고 밝혔다.

ANEW의 관계자 카렌 도브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기술을 가르치고
자신에게 더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 한다.”라고 밝혔다.

ANEW는 198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워싱턴주의 경기 호황으로 건설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람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고 건설업계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 일자리를 마련 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다.

ANEW 프로그램 교육 책임자 랜디 닉켈은 “90%의 사람들이 아무런 지식없이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노숙과 감옥을 경험한 사람도 많다. 그러나 그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11주 교육을
마친후에는 20달러에서 26달러를 벌기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기금은 시애틀, 킹카운티, 사운드 트랜짓, 포트 오브 시애틀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단체들은
지역 근로자들은 더 많이 고용하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