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도 스캐머에게 속아 22만 달러 보내

킹 카운티가 스캐머에게 속아 무려 22만 달러를 계속 보낸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킹 카운티 직원의 실수와 보안 문제가 겹쳐 일어난 일로 지적 및 발당장애를 훈련
시키는 카운티 지정 업체에게 보내야 할 돈이 사기꾼에게 보내졌다.

지역 언론인 KIRO 7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WISE(Washington Initiative for Supported
Email)의 재무 담당자가 보낸 피싱 e-메일로 사건이 시작됐다. 사기꾼들은 피싱 이메일을 보내 킹 카운티 담당자에게 은행 라우팅 번호를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몇 달 동안 킹 카운티는 새 은행 계좌에 22만 달러 이상을 보냈으며 11월에 WISE가
자체적으로 결제를 할 때까지 모르고 지속적으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FBI는 수사를 개시했지만 수천 달러의 혈세를 훔쳐간 용의자들을 추적하는 데는 실패했다.
킹 카운티 파이내셜 및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켄 가이는 “이것은 어떤 개인 직원의 잘못만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이런 문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시스템을 충분히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