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포틀랜드까지 1시간대 고속철도 사업

포틀랜드에서 시애틀 다운타운까지 출퇴근을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다.
시간당 220마일을 주파하는 초고속 철도 사업에 대한 움직임이 더 빨라지고 있다.

워싱턴 주 교통부의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초고속 지상 교통 시스템은 시애틀에서
포틀랜드 또는 밴쿠버까지 단 한 시간 만에 출퇴근이 가능하게 한다.

지난 7월 초고속 지상 여행(이하 UHSGT)에 대한 연구 결과가 워싱턴 주 의회에
제출됐다. 주 교통국(WSDOT)은 “이러한 교통수단은 교통혼잡을 완화하는
동시에 연구, 경제 개발 및 비즈니스 혁신에 있어 지역적 협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UHSGT는 시간당 약 220마일을 주파하며 포틀랜드, 시애틀, 밴쿠버와
같은 각 도시 사이를 1시간 미만으로 여행할 수 있다. 또한 한 정거장당 시간당 32,000명
(연간 최대 300만 명)을 수송할 수 있는것으로 의회 보고서에서는 밝히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몇 가지 해결해야 할 현안인 • 정거장 지역 선정 및 다른 운송 수단과의 연결 및
비용 • 일부 고속 서비스 여행에 기반한 잠재적 탑승객과 수익 창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 • 주 및
국제 경계를 넘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에 있어 관리 구조의 문제점 • 사업 자금 조달과 대안의
자금 조달 • 경제 개발, 주택, 환경 및 안전과 관련된 주요 이점들에 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 타당성 조사에는 워싱턴주 입법부의 75만 달러,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오레곤 교통부,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65만 달러의 기금이 사용됐다.

이 보고서는 워싱턴주, 오레곤,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공공 및 민간 부분 모두를 대표하는 민관 자문
그룹이 지난 1년 동안 분석 작업을 거쳤으며 아직까지 건설이나 완공을 위한 확실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향후 3년 안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