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월부터 새로워지는 한국면허증, 해외 35개국에서 통한다
한국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지난 7월 15일 새 운전면허증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면허증은 최소 35개국에서 별도 절차 없이 운전 면허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개인 면허정보가 뒷면에 ‘영문’으로 적혀 있으며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발급된다.
이와 함께 오토바이·승용차 등 운전 가능한 차종을 국제기준에 맞는 기호로 표시한다.
위·변조 방지를 위한 각종 보안 요소도 도입된다.
도로교통공단은 한국 운전면허증 효력이 인정되는 외국 국가에서의 운전 편의를 위해
신청자에 한해 영문을 함께 표기한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계획이며 영문 병기 운전면허증
관련 법령이 법제처 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새 운전면허증은 오는 9월 개정법령 공포
즉시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제 운전면허증 발급 없이 한국 운전면허증만으로 운전이 가능한 국가는 모두 67개국으로
경찰청이 이들 67개국에 영문 병기 운전면허증 인정 여부를 문의한 결과 지난 4월 22일까지
모두 35개국이 사용할 수 있다고 답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