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엔젤레스 거주 남성, 방화로 아내와 세 자녀 살해
지난주 클락 카운티 법정에서는 발레리 캄비츠와 그녀의 세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남편 매튜 웨더링턴에게 5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선고되었다.
매튜 웨더링턴은 10세 미만의 세 자녀를 둔 발레리 캄비츠와 지난 5월 재혼했다. 그러나
그들의 트레일러 집은 지난 주말 화재로 전소됐으며 발레리와 그녀의 세 자녀가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웨더링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한다.
왜 내가 왜 그랬을까?”라고 스스로에 묻는다고 말했다.
평소 그들의 사이는 원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레리의 페이스북에는 “나는 다른 반쪽과
완벽하게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그녀의 친구 홀리 라이트는 “발레리에게 아이들은 전부였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라고 말했다.
경찰은 웨더링턴이 아동 성추행, 불법 가금, 절도 전과 등이 있으며 화재 발생 후
그가 도망치는 것을 목격한 증인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 조사관들은 침실 중 한 곳에서
휘발유를 발견했고 이후 숲 속에서 웨더링턴을 발견했다고 보고 했다.
현재 장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GoFundMe 계좌가 계설 되어 발레리의 가족들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