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기관 ‘Northwest Harvest’ 시애틀 소도(Sodo)에 푸드 뱅크 오픈
기아 구호 기관 ‘노스웨스트 하비스트’가 남부 다운타운(SODO) 지역에 워싱턴주 최대
규모의 푸드 뱅크인 ‘소도 커뮤니티 뱅크’를 오픈했다.
이 푸드뱅크는 평균 일주일에 최대 5,0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푸드뱅크는 슈퍼마켓 개념을 도입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쇼핑객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마켓처럼 운영된다.
이 푸드뱅크는 기아 구호 기관인 노스웨스트 하비스트가 35년간 운영해 오다 지난해 건물 소유주가
부지 판매를 결정하면서 문을 닫은 체리 스트릿 푸드뱅크를 대체하게 된다. 이 마켓을 위해 아마존이
60만 달러를 후원했다.
노스웨스트 하비스트 CEO 토마스 레놀즈는 “푸드뱅크가 커뮤니티 마켓 형태를 띠게 되었다. 서로
소통하고 쇼핑도 가능한 형태이다.”라고 말하며 “180만 달러 비용이 소요된 이번 프로젝트는 트레이드
조 마켓에서 영감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시애틀 다운타운 남부의 소도 지역 4TH Ave. 와 홀게이트 St. 교차로에 위치한 이 푸드뱅크는 무허가
노숙자 캠프와도 인접해 있어 노숙자들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