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디아 본사 시애틀 캠퍼스로 10월부터 이전 시작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오는 10월부터 시애틀 인터베이에 위치한 새 캠퍼스로
수천 명의 직원이 입주를 시작한다.

회사 측은 직원들이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애틀시와 다양한 협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제니 던킨 시애틀 시장과 익스피디아 CEO 마크 오케스톰은 새 캠퍼스를 함께 돌아보며
교통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히며 던킨 시장은 “직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익스피디아 시애틀 캠퍼스는 매그놀리아 다리 근처에 있는 엘리엇 애비뉴에 위치하며 총 40 에이커에
달하는 캠퍼스로 시애틀 스카이라인, 엘리엇 베이 및 올림픽 산맥의 전망을 가진 최첨단 시설을 갖춘
캠퍼스이다.

회사 측은 올 가을부터 4500여 명의 직원들이 이전을 시작해서 내년 여름까지 시애틀 캠퍼스로 전
직원이 옮기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애틀 지역의 교통 혼잡과 직원들의 출퇴근 시 예상되는 도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 왔다.

던킨 시장은 “익스피디아는 직원들에게 무료 ORCA 교통카드 및 카풀 보조금을 지급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400대의 자전거 보관 시설도 갖춰 인근 도로 혼잡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혼자 차량을 이용할 경우 하루 16달러의 주차 요금을 부과하며 대중교통, 자전거 혹은 도보를
했을 경우는 하루 5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할 방침이다.

익스피디아 시애틀 캠퍼스는 오는 9월에 일반에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