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소다세 일부 내년에는 일반 기금으로 배치
시애틀시가 거둔 소다세의 초과 금액 6백만 달러가 내년 예산에서는 시의 일반 기금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시가 지난 2018년부터 징수하기 시작한 소다세는 매년 예상보다 많이 걷히고 있어 세수 사용에 있어 시 의회가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풀뿌리 조직인 ‘Got Green’의 식품 관리사 타나카 톰슨 버드 씨는 “모든 돈이 지역사회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시애틀 시의회 의원들은 마이크 오브라이언 의원의 지시에 따라 소다세를 위한 특정 기금을 조성하고
원래의 정책과 일치하는 지출 지침을 확립하는 법안을 입안했다. 이 법안은 수요일에 시의회의 재정 및
근린 위원회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2018년 시애틀은 약 2230만 달러의 소다세를 거두었는데, 이는 당초 예상보다 약 740만 달러나 많았다.
2017년 승인된 소다세 정책은 13년 장학금 프로그램, 직업훈련 프로그램, 식량안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책, 위험 아동 지원 프로그램 등에 배정했으나 예상 밖으로 많이 거친 세수를 두고 예산안 배치 등에 문제로
시의회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소다 세는 코카콜라 등 소다수 외에 시럽이나 농축 과즙 음료수에 온스당 1.75센트씩 부과된다. 다이어트
소다나 우유 성분 위주의 라테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