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페엘 스쿨 디스트릭, 주 4일 수업제 신청

워싱턴주 루이스 카운티에 위치한 페일 스쿨 디스트릭은 금요일 수업이 없는 주 4일제 수업을 교육구에 신청했다.
페일 스쿨 디스트릭의 초중고교 교장 브랜든 폰 타우스는 “주법을 변경하여 더 많은 학교가 주 수업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주 교육감실이 페렐의 주 4일제 수업을 승인하면, 해당 스쿨 디스트릭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5분 수업 시간이
연장된다. 폰티우스는 “이법이 승인되면 지역구가 식량, 교통비 뿐만 아니라 대체 교사들에게 지불되는 비용도 절약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예산상의 이유로 이 조치가 이루어질 현실적인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폰티우스는 “주 4일제 수업은 아이들에게 더욱 유익해서 아이들이 더 양질의 교육을 더 받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교사들은 금요일에 수업이 없으므로 그 시간을 이용해 전문 교육을 받거나 다른일에 시간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3학년 교사인 일레인 허드슨은 “긍정적으로 본다”라고 밝히며 “1회 수업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같은 날 사회와
과학을 가르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학부모들은 유치원생들이 더 긴
하루를 견디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며 일하는 부모들에게는 금요일에 새로운 보육 장소를 찾아야 하는 것도
큰 어려움이라고 밝혔다.

현행 주법에 따르면 180일 이하의 학기는 10개 학군만 허용되며, 이 학군들은 500명 미만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특히 이런 지역들은 시범 프로그램 명목으로 면제가 허용되고 있다. 크리스 레이크 달 주 교육감은 우선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