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의 아내 멜린다 게이츠 책 출간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아내이자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대표인
멜린다 게이츠가 ‘격려의 순간’이라는 책을 발간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말 출간된 이 책에는 그녀가 남편과 함께 ‘빌 &멜린다’ 재단을
운영하며 경험한 세상의 다양한 모습과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아픔을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이 책은 여성들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성 차별과 그 차별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개발도상국 여성들의 참혹한 삶과 열악한 출산환경으로 인해 죽어가는
여성들과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그녀의 내적인 성장과 사회 문제에 눈을 돌릴 수 있도록 조언해준 친정어머니와
자선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시어머니 그리고 재단 활동을 통해 만나 과학자,
교육자 등 멜린다에게 영향을 끼친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멜린다 게이츠는 책의 서두에 빌 게이츠와 만나게 된 배경과 결혼 생활을 하며 자선
사업가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었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시애틀 센터 인근에 위치하며 지난 2000년 설립 되었다.
민간 재단 중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단으로 국제 보건 의료 확대와 교육 기회 확대 및
기술에 대한 접근성 확대에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워런 버핏이 거액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