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군이 한국인을 구출한 부르키나파소는 어떤 나라?
최근 한국인 및 프랑스인을 포함해 총 4명의 인원이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나라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는 최근 3년 동안 테러가 급증한 지역으로 미국도
올해 4월 이 지역에 대한 여행을 자제 할것을 자국민들에게 권고했다.
부르키나파소는 서아프리카에 있는 공화국이며 수도는 와가두구이다. 독립 당시의
이름은 오트볼타 공화국였으나, 1984년부터 부르키나파소라는 국명으로 바뀌었다.
부르키나파소는 정직한 사람들의 나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볼타강 상류 유역의 고원과 산지의 나라이다. 북부는 스텝성, 남부는 열대 사바나성 기후이다.
모시인의 제국이 19세기 말에 프랑스 보호령이 되었다가 1960년 8월 오트볼타 공화국으로
독립하였다. 1987년, 독립 후 여섯 번째의 쿠데타를 성공한 콩파오레는 국가원수에
취임하고 신내각을 구성했다.
주민은 모시족이 반수를 차지하고 나머지가 보보·로비·만데 등의 여러 부족이다. 공용어는
프랑스어이고 종교는 회교도 7%, 기독교도 4% 외에 부족 종교를 믿는다. 부르키나파소는
북서아프리카 내에서도 열악한 기후 환경으로 가난한 나라로 손꼽힌다.
내륙지역으로 가뭄이 잦으며 면과 금이 주요 수출품인데 특히 금은 이나라 전체 수출 수입의
약 3/4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IA 월드팩트북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내
총생산(GDP) 규모는 125억7000만달러(14조8000억원)다.